> 색의 향연

포토샵에서는 색을 만들때 어떻게 만들까요?
아날로그 방식에서는 화방에서 다양한 종류의 물감을 사서 종이나 캔버스 같은 판에 붓으로 물감을 칠하면 색이 만들어집니다. 모든 색을 판매하지는 않아서 자신이 원하는 색이 없다면 두 가지 이상의 색이 다른 물감을 섞어서 또 다른 색을 만들어 냅니다.
포토샵에서도 마찬가지로 기본 색을 바탕으로 색을 섞어서 수만가지의 다채로운 색을 만들어내는데요.
포토샵에서는 일일이 만드는 것이나 아니라 포토샵이 만들어 놓은 색을 골라서 편리하게 사용하기만 하면 됩니다.
추가로 필요하면 기본 색의 양을 조절하면서 또 다른 색을 만들어 냅니다.
이때 이미지를 만들어서 사용하는 매체에 따라 색을 만들어내는 방식이 다른데요.
먼저 우리가 많이 사용하는 대표적인 방식 2가지 - RGB방식과 CMYK방식이 있습니다.
RGB는 웹에서 사용되는 이미지에 사용하는 색으로 모니터의 조명을 이용하여 만들어내는 방식입니다.
CMYK는 인쇄물에 들어가는 이미지를 만들때 사용하는 색으로 잉크(물감)를 사용해서 이미지를 만들어 내는 방식입니다.
> RGB와 CMYK

RGB(RED/GREEN/BLUE)는 세개의 기본색을 바탕으로 다양한 색을 만들어냅니다. 빛을 이용한 가산방식이라 색이 좀더 밝고 다채로운 색을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CMYK(CYAN/MAGENTA/YELLOW/BLACK)는 세개의 기본색에 검정색을 추가하여 사용하는데요(기본 세개의 색을 모두 혼합하면 검정색이 나오지면 이 검정이 완벽하게 구현이 안되어서 검정색을 따로 추가해서 사용합니다).
잉크(물감)를 이용한 감산방식이라 색이 좀 더 어둡고 표현할 수 있는 종류가 RGB방식에 비해 적습니다.
따라서, 인쇄용 이미지 작업을 할때는 반드시 CMYK방식으로 설정해서 사용해야 합니다.
*앞서 살펴본 해상도처럼 기본적으로 웹하고 인쇄용에서 사용하는 해상도가 다른 것처럼, 크게 웹에서 쓰느냐 인쇄용으로 쓰느냐에 따라 방식이 차이가 있다는 점만 기억하면 됩니다. 웹에서 사용하기 만드는 이미지는 바로 눈으로 확인이 되고 수정도 쉽지만, 인쇄용으로 만드는 이미지는 최종 결과물이 인쇄가 되어야만 확인이 가능하기 때문에 사전에 신경을 많이 써야 하고 인쇄시스템에 관한 내용도 숙지가 필요합니다.
색은 색상의 종류와 밝기 등에 따라 수만개 이상의 종류가 있습니다.
이에 대한 명칭을 일일이 만들기도 어렵고, 각 나라마다 색의 종류를 다르게 부른다면 커뮤니케이션에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이를 위해 미국의 펜톤이라는 회사에서 색상의 종류를 알파벳과 숫자로 표준화하였는데 이를 전세계에서 색상의 기준으로 사용을 합니다. 바로 펜톤컬러칩입니다.


포토샵에서도 펜톤컬러넘버가 표시되어 있습니다. 웹을 만드는 HTML언어에도 이 펜톤컬러넘버를 사용해서 색을 표현해줍니다. 클라이언트나 협업을 할때 다른 사람이 펜톤컬러넘버로 색을 지정해 주면 편하게 작업이 가능해집니다.
포토샵은 색채의 마법사라 할 정도로 다채로운 색상을 만들고 변화를 줄 수 있습니다.
또한 사용하고자 하는 매체에 따라 색상방식이 다르다는 점도 꼭 숙지하시고 작업을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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